역사
엘리미네이터는 제임스 마커스가 t-바이러스를 무기로 개발하는 실험 단계에서 특정 숙주를 선정하기 전에 고안한 몇 가지 초기 프로토타입 무기 중 하나이다. 엘리미네이터와 함께 개발된 실험체로는 **러커(Lurker)**와 **플레이그 크롤러(Plague Crawlers)**가 있으며, 이는 제임스 마커스가 외형적으로는 비현실적인 생물체를 치명적인 무기로 사용하는 데에 관심이 많았음을 보여준다.
초기에는 엘리미네이터가 성공적인 결과물로 평가되었으나, t-바이러스 투입 후 엘리미네이터에게서 기대되었던 높은 지능이 크게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는 엄브렐라의 B.O.W. 프로그램에 있어 큰 약점으로 작용했다. 결국 엘리미네이터의 대량 생산 계획은 취소되었고, 일부 샘플만 추가 실험 및 연구 목적으로 보존되었다. 이후 마커스는 바이러스 숙주로서의 가능성을 가진 인간에게 관심을 돌렸고, 이 과정에서 Dr. 윌리엄 버킨과 S.T.A.R.S. 알파 팀 알버트 웨스커에게 타이런트(Tyrant)급 B.O.W. 창조에 관련된 초기 정보를 우연히 제공하게 되었다.
보존된 엘리미네이터들은 방치와 굶주림으로 상태가 매우 악화되었으며, 이후 마커스는 이러한 남은 엘리미네이터들을 엄브렐라 훈련학교에 침입한 레베카 체임버스와 빌리 코헨에게 풀어놓았다. 당시 이 남은 생체 병기들은 본래 상태의 강력함을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03년, 러시아 엄브렐라 시설에서는 일부 엘리미네이터들이 다시 대량 생산되었으며, 세르게이 블라디미르가 이들을 풀어 **안티-엄브렐라 세력(크리스 레드필드와 질 발렌타인이 이끄는 팀)**을 제거하고, 그들이 시설 깊은 곳으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엘리미네이터 (Eliminators)의 생물학적 특징
개요
엘리미네이터는 **엄브렐라(Umbrella)**의 경영진 훈련학교에서 진행된 초기 t-바이러스 프로젝트 실험 중 하나로 만들어진 생체 병기이다. t-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과 달리, 원숭이와 같은 영장류가 기본적으로 보유한 강한 면역 체계 덕분에 엘리미네이터는 심각한 뇌 손상을 피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기본적인 명령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주요 특징
- 신체적 변화:
- t-바이러스는 엘리미네이터의 근육 발달을 촉진시켰다.
- 하지만 급격히 발달한 근육은 피부에 균열을 일으켰다.
- 행동 특성:
- 일부 뇌 기능이 유지되어 간단한 명령을 이해하고, 보다 조직적인 공격 행동을 보일 수 있었다.
- 대부분의 t-바이러스 돌연변이체가 모든 인지 능력을 상실하는 것과 달리 이 점은 엘리미네이터의 장점이었다.
B.O.W. (생물 병기)로서의 가능성
- 신체적 능력과 지능 수준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엘리미네이터의 근력이 실질적인 생물 병기로 사용되기엔 부족하다고 판단되었다.
- 이러한 한계로 인해 엘리미네이터 관련 프로젝트는 중단 혹은 보류되었다.
엘리미네이터는 엄브렐라의 초기 t-바이러스 실험 과정에서 흥미로운 성과를 냈지만, 결국 실용성을 확보하지 못해 실패로 간주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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