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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 헌터 시리즈에 대한 역사와 생물학적 특징(1)

by 조랭버핏 2025.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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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Hunters)

개요

헌터는 인간-동물 혼합체로, 생물학적 무기로 사용하기 위해 유전적으로 설계된 생체 병기이다. 헌터 종은 수정된 인간 배아에 파충류 DNA를 접합하고 t-바이러스를 접합제로 활용하여 만들어졌으며, 헌터 γ는 예외적으로 파충류 대신 양서류의 수정란에 인간 DNA를 접합하는 역방식을 통해 탄생하였다.

기원

헌터 계열은 엄브렐라 코퍼레이션의 비교적 성공적인 제품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들은 1980년대 헌터 α 생산을 기점으로 제작되기 시작했다.

후속 및 발전

엄브렐라가 몰락한 이후, 다른 생물 병기 제조업체들은 헌터 연구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헌터 종을 만들어냈으며, 파르파렐로(Farfarello)는 이러한 후속 헌터들의 최신 버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기원

엄브렐라의 초기 시절, 공동 창립자 오스웰 스펜서(Oswell Spencer)의 사업 전략은 시조 바이러스(Progenitor)를 변형하여 만든 바이러스 균주(통칭 t-바이러스)를 무기로 개발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얻은 자금은 웨스커 프로젝트(Wesker Project)에 투입되었다.

1980년대 이전까지 t-바이러스 연구는 엄브렐라 설립자 3인과 각 연구소에서 독립적으로 이루어졌다. 1978년 아클레이 연구소(Arklay Laboratory)에서 개발된 알파 바이러스(Alpha)는 감염자 90%를 치사 상태에 이르게 했으며, 군사적 무기로는 적합했으나 확산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결국, 윌리엄 버킨(William Birkin)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알파 바이러스에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유전자를 접합해 새로운 t-바이러스를 개발했으며, 이 바이러스는 1981년에 완성되어 베타 바이러스(Beta)라 명명되었다. 베타 바이러스는 감염자를 생존 상태로 유지시켜, 무의식적으로 타인을 살해하거나 감염시키게 만들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여전히 10%의 인구는 면역 상태를 유지하며 감염을 피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스펜서의 압박 아래, 버킨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생물 종을 창조하여 생존자를 제거하는 무기 개발로 연구 방향을 전환했다. 이는 헌터 프로젝트(Hunter Project)의 시작점이었다.


변형

1990년대의 연구

1990년대에는 윌리엄 버킨의 원작 헌터를 개량하기 위한 연구가 다른 연구소에서도 진행되었다. 1998년 "맨션 사건(Mansion Incident)" 이후, "α" 배아는 전투 시 반응 시간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개조되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개발된 "β" 종은 종양의 통제되지 않은 성장으로 인해 더 약해지고 한쪽 눈이 실명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엄브렐라 유럽 연구소가 개발한 "γ"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갔으며, 양서류-인간 혼합체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하지만 이 종은 물가 근처에서만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 시기에 개발된 다른 모델로는 "R", "μ", "Elite", "Ticks", 그리고 엄브렐라가 2003년에 붕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든 "δ"가 있다.

예기치 않은 돌연변이

엄브렐라가 의도적으로 개발한 모델 외에도, 완전히 우연히 탄생한 모델도 있었다. 엄브렐라의 대서양 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작업자 안전을 소홀히 하고 연구를 가속화한 결과, "γ" 헌터로 보이는 한 무리가 변종을 일으키며 시설의 침수된 하부 구역으로 탈출했다. 이들은 "글리머(Glimmers)"라 불리며, 조상들보다 더 강한 빛에 민감해졌지만, 상대에게 강력한 산을 분출하는 능력을 획득했다. 이 하위 종은 2002년 시설이 파괴되면서 멸종되었다.

경쟁사와 기타 개발

엄브렐라의 경쟁사는 "헌터 II"를 개발했는데, 이는 "α" 모델보다 더 지능적이었으며 자동 감시 장치를 통해 대상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었다. 경쟁사는 또한 빨간 피부를 가진 독성을 띤 헌터 "스위퍼(Sweeper)"를 개발했다.

이탈리아의 바이오테러 단체 일 벨트로(Il Veltro)는 대량 생산된 서드 파티 헌터 모델을 입수했으며, 이는 헌터 II와 유사한 디자인이었다. 2005년까지 이 모델 중 일부가 t-Abyss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파르파렐로(Farfarello)"라고 불렸다. 이 모델은 몸을 투명하게 만들어 사실상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지만, 대신 더 공격적해지고 제어가 어려워졌다.


사진설명: 헌터-α

헌터 α(Hunter α)의 정의와 특징

헌터 α(ハンターα, Hantā Arufa) (개발 코드: "MA-121")는 엄브렐라(Umbrella)에 의해 생산된 최초의 완전한 기능을 갖춘 상업적으로 판매 가능한 생체병기(B.O.W.) 중 하나였다.

기원과 창조 과정
헌터 α는 인간 배아에 파충류 DNA를 주입하고, t-바이러스를 결합제로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이 과정을 통해 헌터 α는 궁극적으로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가 접목된 강력한 생체병기로 탄생하게 되었다.

개발 과정
MA-121α는 라쿤 시티(Raccoon City)의 지하 연구소에서 집중적인 연구와 개발 과정을 거쳤다. 이곳에서 감염체의 내구성, 전투 능력, 신체적 적응력 등이 강화되어 시장에 배포 가능한 형태로 발전되었다.

 

 

 

창조와 개발 과정

헌터 프로젝트의 기원
헌터 프로젝트는 198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는 아클레이 연구소(Arklay Laboratory)의 연구자들이 β 균주로 알려진 t-바이러스 프로토타입이 무기로 살포될 경우, 최대 10%의 면역률(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에 접근 가능한 경우 더 높은 면역률)을 해결할 방안을 개발하면서 시작되었다. 돌연변이 동물을 생존자를 처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아이디어가 이전에도 시도된 적이 있었으나, 동물 실험체는 대체로 지능 감소를 경험하여 통제할 수 없었으며, 이로 인해 군사적 용도로는 무가치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이에 대해 Dr. 윌리엄 버킨(William Birkin)은 이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헌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헌터 프로젝트의 초기 시제품
헌터 프로젝트의 초기 프로토타입은 수정 후 약 3주가 지난 인간 배아에 새로 개발된 βII (Beta Two) 균주를 결합제로 감염시킨 다음, 파충류 기원의 동물 유전자를 삽입하여 생산되었다. 이 중 가장 유망한 돌연변이체는 암컷으로, 동일한 돌연변이 종을 생성하기 위해 복제되었다. 헌터의 성숙 과정은 1년이 소요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성장 호르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었다.

헌터는 오랑우탄의 지능에 필적하는 수준을 보여주었으며, 훈련자들이 가르친 10가지 명령을 인식할 수 있었다. 또한, 단단하고 각질화된 피부는 강력한 갑옷처럼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토타입이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연구 및 개량되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1998년까지 헌터 α 복제체는 시나 섬(Sheena Island)의 엄브렐라 시설을 포함한 전 세계의 엄브렐라 시설에 배송되고 있었다.

 

전투에서의 활용

헌터 α의 전투 사용 사례
현재까지 알려진 헌터 α의 전투 활용 사례는 세 가지에 불과하다.

  1. 엄브렐라 관리 훈련소(Umbrella Management Training Center)
    1998년에 여러 헌터들은 엄브렐라 관리 훈련소로 운송되었으며, 이는 테스트를 위해서거나 돌연변이를 정리하려는 목적으로 추정된다. 조사팀이 공격을 받은 이후, 이 헌터들은 방치된 채로 남겨졌으며, 이후 학교의 B.O.W. 대응 훈련 시설에서 발견되었다.
  2. 아클레이 연구소(Arklay Laboratory)
    다른 헌터 그룹은 Dr. 알버트 웨스커(Albert Wesker)에 의해 아클레이 연구소에서 감금 상태에서 해방되었다. 이는 S.T.A.R.S. 경찰관들과의 전투를 격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투 장면을 CCTV로 기록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생존자가 있었다면 1998년 7월 25일 아침에 모두 처리되었을 것이다.

  3. 시나 섬(Sheena Island)
    또 다른 헌터 α 그룹은 T-103 타이런트(Tyrant)들과 함께 셰나 섬에 대혼란을 일으켰다. 이 생체 병기(B.O.W.)들은 빈센트 골드만(Vincent Goldman)의 명령에 따라 의도적으로 해방되었다. 그는 직업이 파멸에 이를 수 있는 은폐를 무마하기 위해 섬 전체 인구를 제거하려 계획했다. 이 헌터들은 아크 톰슨(Ark Thompson), 엄브렐라의 인간형 병기 언더테이커(Undertaker), 그리고 1998년 11월 섬의 인프라를 폭발로 파괴하면서 최종적으로 전멸되었다.

유산

헌터 α 모델은 엄브렐라의 성공적인 생체 병기 중 하나였지만, 회사는 이를 업그레이드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1. 헌터 β(베타)의 개발
    1998년까지 헌터 β가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α 모델의 발달 중인 신체를 유전적으로 수정하여 탄생했다. 첫 번째 β는 기형적으로 태어났으며 α 모델들의 강력함을 얻지 못했지만, 반사 신경이 개선된 것을 보여주었으며 복제되었다. 1998년 9월까지 최소 20개의 β가 전투 준비를 마쳤고, 전투 테스트의 목적으로 라쿤 시티에 배치되었다.
  2. 헌터 γ(감마) 모델
    헌터 α를 대체하려는 두 번째 시도는 헌터 γ였다. 이는 원래 α 모델과 유사한 방식으로 엄브렐라 유럽 지부에 의해 완전히 새로운 종으로 개발되었다. 이 모델 또한 라쿤 시티에 배치되었다. 그러나 β와는 달리, γ는 지속적으로 생산되었다.

  3. 헌터 R
    1998년에는 헌터 R 모델도 존재했으며, 이는 1998년 9월 대량 생산을 준비 중이던 모델이었다. 이 모델은 실험실을 탈출하며 상당한 전투를 벌였다.

헌터 α 모델은 엄브렐라의 개량 의도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시험을 견뎌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생물 병기 블랙마켓 업자들은 α를 기반으로 대량 생산된 파생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 모델은 2004년 테라그리지아 패닉(Terragrigia Panic)에서 사용되었다.


헌터 α의 특성

  1. 지능과 명령 수행 능력
    헌터 α의 복제체는 오랑우탄과 동등한 수준의 지능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개의 단순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어느 정도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발전시키며, 헌터들은 목표물을 상대로 협력하여 체계적인 공격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속도와 전술
    α 모델은 매우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가까운 거리에 접근하면 목표물 주위를 원형으로 달릴 수 있다.

  3. 방어력
    헌터 α는 비늘로 뒤덮인 단단한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케블라 방탄복과 동등한 수준의 방어력을 제공한다. 덕분에 소구경 총알로는 이들의 피부를 관통하기 어렵다.

  4. 전투 능력
    이와 같은 특성으로 헌터 α는 보병을 신속히 접근하고 사살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적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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